요리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유명하고, 저의 롤모델이기도 한 이욱정 PD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음식은 사람과 세상을 들여다보는 훌륭한 창이자 렌즈이다”
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즈 부터 크리에이터들의 도시 포틀랜드, 행복을 부르는 해변 도시 샌디에이고, 그리고 세계의 중심 뉴욕까지. 혼자 미국의 7개의 주, 10개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고 새로운 세상과 문화를 들여다보았습니다.
그중에서 제게 가장 긴 여운을 남긴 음식은 바로 각양각색의 스트리트 푸드에요! 4500만 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미국에서 스트리트 푸드는, 음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의 문화, 정체성, 어떻게 새로운 세대로 연결되고 확장되는지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거든요.
이렇게 맛깔스런 경험을 저만 가지고 있기 아까워서, 제가 4개의 도시에서 직접 만난 스트리트 푸드를 함께 만들어 보고 음식X여행X식문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미국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여행 꿀팁은 덤으로 얻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여행하는 기분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