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소개
총선이 다가오는 요즘. 정치 뉴스, 어렵지만 그렇다고 관심을 끌 순 없죠.
‘험지’로 나가 ‘결전’을 벌여 ‘적장’의 목을 따오라고 하는 현대 민주주의 선거. 삼국지에서도 자주 보던 장면 아닌가요? 자기 파벌, 자기 세력을 이끌고 군주에게 가담하는 삼국지의 인물들은 정당에서 자기가 받아야 할 몫을 주장하는 현대 정치인과도 겹쳐 보입니다. 2천 년 전을 무대로 한 고전, 삼국지와 현대 민주주의를 비교하며 사람 사는 게 생각보다 비슷한 게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양당정치’의 폐해를 극복해야 한다, 제3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해결책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진단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요? 원래부터 3개 세력이 승부를 겨루는 삼국지의 대표적 비인기 국가 ‘오나라’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제3의 대안’은 어떻게 가능한지, 한국 정치의 해법은 무엇일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한국 정치는 지금 삼국지 게임으로 치면 몇 번째 시나리오를 통과하는 중일까요? 반동탁연합군? 적벽대전? 추풍오장원? 유권자의 관점에 따라 무찔러야 하는 적, 풀어야 하는 과제가 전부 다를 것입니다. 각자가 플레이하고 있는 ‘한국 정치 시나리오’는 어떤 스테이지인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그러나 민주주의가 ‘승자독식게임’일 수 없듯,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삼국지의 여러 세력에게도 각자 나름대로 추구하던 꿈과 비전이 있었습니다. 저항세력 ‘황건당’, 사실상의 독립국가였던 ‘오두미도’를 경유해 현대 한국 정치가 진정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무엇일지도 이야기해 보아요.
이런 분을 만날 수 있어요
- 삼국지를 최소 한 번은 접해보신 분
-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
- 고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싶은 분
- 이번 선거에는 내 관점으로 잘 투표하고 싶은 분
-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도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분
이벤트 진행 순서
나눌 이야기
- 사람 사는 이야기 삼국지 - 현대 민주주의를 비교하며 다른 시대이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비슷합니다.
- 한국 정치의 해법은 있을까? 3개 세력이 승부를 겨루는 삼국지의 대표적 비인기 국가 ‘오나라’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제3의 대안’은 어떻게 가능한지, 한국 정치의 해법은 무엇일지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 한국 정치 시나리오 한국 정치는 지금 삼국지 게임으로 치면 몇 번째 시나리오를 통과하는 중일까요? 삼국지 게임에서 지나온 스테이지를 통해, 각자가 플레이하고 있는 ‘한국 정치 시나리오’는 어떤 스테이지인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 정치가 진정 해결해야 하는 과제란? 민주주의가 ‘승자독식게임’일 수 없듯,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삼국지의 여러 세력에게도 각자 나름대로 추구하던 꿈과 비전이 있었습니다. 진정 정치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봅시다.
- 모임장이 삼국지와 현대 민주주의의 내용이 어우러진 토크를 준비해가겠습니다. 참석자분들은 편안한 자세로 모임에 나오셔서 모임장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중간중간 던지는 질문과 참여 유도에 자유롭게 참여하셔서 의견을 나누시면 됩니다.